얼큰한 국물이 땡기는 날에 먹으면 좋을 곱창전골이 있습니다.
의정부 금오 식당에는 냉이 철에는 냉이가 들어가고 냉이철이 아닐 때는 깻잎과 부추가 듬뿍 올라가는 푸짐하고 맛있는 곱창전골이 있습니다.
금오식당의 위치는
의정부시 호국로 1483번길 10
입니다.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 1번 출구에서 602m.
영업시간
매일 9: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 금오 식당
음식점 아래 주차장이 있습니다.
앞쪽에도 주차를 할 수 있어 주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음식점 입구입니다.
음식점으로 들어서면 주방이 먼저 보이는데 넓고 오픈되어 있는 주방이 깔끔해서 믿음이 가고 좋습니다.
전국으로 택배가 된다고 합니다.
입구 오른쪽 왼쪽으로 홀이 있는데 모두 넓어서 복잡하지 않고 단체모임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인테리어는 그냥 딱 식당 분위기로 밥 먹기에 편한 정도입니다.
식당이니 맛있는게 가장 중요하지요.
반찬으로 나오는 어묵 조림은 식감이 쫀득쫀득하고 짭조름한 맛이고 김치는 겉절이 느낌으로 시원하고 매콤해서 맛있습니다.
또 하나의 밑반찬인 물김치.
시원하고 적당히 새콤한 국물에 얼갈이와 열무가 아삭아삭해서 정말 맛있는 물김치입니다.
따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깻잎과 부추가 듬뿍 올라간 곱창전골입니다.
냉이철에는 냉이가 듬뿍 들어있는데 그 외에는 이렇게 깻잎과 부추가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냉이가 있는 곱창전골을 더 좋아하는데 향긋한 깻잎과 부추도 좋습니다.
결론은 모두 좋다는 것이지요.ㅎㅎ
커다란 곱창이 정말 많이 들어있고 버섯과 두부, 떡사리도 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동 사리는 따로 추가한 것입니다.
깻잎과 부추, 팽이버섯, 콩나물에 우동면과 큰 곱창을 얹어서 한 입에 먹으면 입 안에 가득한 맛이 퍼집니다.
향긋한 야채의 맛과 팽이버섯의 식감, 우동의 부드러움 그리고 곱창의 쫄깃함과 고소함까지 한꺼번에 느껴지며 기분이 좋아지는 맛입니다.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들깻가루가 있어 들깨가루 특유의 고소함과 걸쭉함으로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곱창과 모든 야채를 다 먹었다면 볶음밥으로 가겠습니다.
K 디저트 볶음밥을 먹어줘야 식사가 끝나는 것이잖아요.
곱창전골의 진한 국물 조금에 김치와 김가루, 참기름으로 싹싹 볶아 살짝 눌려 주면 이제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엄청 뜨거운 볶음밥을 한 숟가락을 호호 불어 먹는 순간 또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볶음밥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금오식당의 주 메뉴는 부대찌개와 곱창전골이고 막국수와 돈까스도 있습니다.
부대찌개
(1인분) 10,000원
곱창전골
(2인) 35,000원
(3인) 52,000원
(4인) 65,000원
막국수 10,000원
치즈돈까스 10,000원
그리고 각종 추가 사리들이 있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물김치는 2L 한 통에 15,000원에 판매합니다.
냉이 철인 11월에서 3월에는 향긋하고 싱싱한 냉이를 넣고 냉이철이 아닐 때는 건조하여 빻은 냉이가 양념장에 듬뿍 들어간다고 합니다.
금오식당 들어가는 입구에는 옛날 추억의 오락게임기가 있습니다.
맛있게 밥 먹고 게임 한 판 하면 재밌겠는데요.
의정부 금오식당에는 큼직하고 신선한 곱창이 많이 들어 있고
깻잎과 부추 등 각종 야채와 버섯, 두부가 푸짐하게 있으며
들깻가루로 걸쭉하고 진한 국물까지 맛볼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곱창전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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