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이야기는 인사동에서 안국역 쪽으로 가면 있는 한옥 카페입니다.
경복궁에 갔다가 날씨가 좋아 여기저기 걸어 다니다며 구경을 하다가 골목에 있는 한옥을 개조한 카페를 보고 예뻐서 우연히 들어간 카페였어요.
자작나무 이야기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505m
12:00 - 20:30
조용한 골목에 있는 한옥 카페인데 들어가니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골목길을 보고 앉을 수 있는 나무 창문의 창가 자리는 자리가 없어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한옥의 대문(?)으로 들어서니 왼쪽으로 툇마루가 있습니다.
신기한 소품들이 있고 팥과 대추가 쌓여 있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구석구석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옛스러운 자개장에 왠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미니언즈가 재밌어요.
넓지는 않은데 공간이 조금씩 나뉘어 테이블이 있습니다.
커다란 식탁같은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있고 신을 벗고 들어가 앉는 상이 있는 공간, 창가에서 밖을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공간들이 있어요.
안쪽 테이블에 앉아 밖을 보니 골목길의 기와 담장이 딱 보이네요.
거기에 벚꽃잎이 흩날리니 정말 좋은데 겨울에 눈이 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바깥쪽 창가 자리가 탐나는군요.
나무 기둥에 나무 창문에 툇마루까지 정겹고 편안한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신을 벗고 들어가는 방에는 커다랗고 동그란 밥상 같은 자개상이 있어서 시골집에 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벽도 뭔가 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지 않은데 분위기가 있는 같고.
무엇보다도 나무가 보이는 높은 한옥의 천정이 참 좋습니다.
벽돌과 나무를 파티션처럼 세워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장식하고.
그 뒤에는.
화장실이 숨어 있더라고요.
점심 식사후 바로 가서 오미자차와 아메리카노만 주문했는데 옆 테이블의 빙수가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들어올 때 팥이 많이 있던 걸로 봐서 빙수 맛집인가 봅니다.
다음에는 꼭 빙수 먹으러 와야지.
디저트 메뉴로는 빙수와 크로플이 있고,
스페셜 대추차, 쌍화차가 있고 커피, 허브차, 에이드, 밀크티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고 음료는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주네요.
우연히 들어간 카페 자작나무 이야기는 한옥을 개조해 만든 감성 가득한 곳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고 한적한 골목길에 있어서 더 좋은 느낌의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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