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판에 구워 먹는 맛있는 오리 고기와 정겨운 시골집 분위기가 멋스러워 가끔 찾아가는 남양주의 맛집 약수촌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워서 가기도 좋습니다.
약수촌의 영업시간은
11:30 - 21:30
브레이크타이임은
16:00 - 17:00
라스트오더는
20:00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약수촌 안에는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위로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두 곳 있어서 주차 공간은 넉넉합니다.
커피 마시며 여유롭게 앉아 있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공간이 있고요.
동물들도 있습니다.
토끼, 닭, 공작.
전에는 더 많은 동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공작새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크고 멋집니다.
사진을 찍으라는 듯 날개를 활짝 펴고 포즈를 취하는 공작.
천천히 이쪽으로 돌아주고 저쪽으로 돌아주고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울타리에 가려서 멋진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서 슬퍼요. ㅠㅠ
요즘엔 보기 힘든 옛날 물건들이 정말 많아서 구경하기 재밌습니다.
정말 시골집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이런 토속적인 분위기 좋아요.
우리는 생오리로 주문했습니다.
네 명이서 한 마리 반 배불리 먹었어요.
쟁반 하나가 2인용으로 상추, 마늘, 오이, 고추, 김치, 부추, 쌈장, 소스 등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 모여 있습니다.
영롱한 생오리 한 마리 반입니다.
감자와 양파가 같이 나오고요.
직원분이 맛있게 구워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반찬으로 나온 마늘도 넣어서 구웠어요.
아주머니들이 모두 친절해서 좋아요.
고기가 다 익으면 옆에 김치를 올리고 구워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구운 김치에 싸 먹기, 상추에 고추와 마늘을 올리고 쌈 싸 먹기, 부추 무침만 올려서 먹기, 고기만 먹기.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식사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지요.
전에 누룽지도 먹어봤는데 특별하고 맛은 좋았는데 그래도 역시 볶음밥이 최고입니다.
한쪽에 있는 셀프코너에는 앞접시와 소스, 야채들과 반찬이 다 있습니다.
약수촌에는 생오리와 빨간 양념의 주물럭 메뉴가 있습니다.
생오리
한 마리 59,000
한 마리 반 88,000
반마리 추가 34,000
주물럭
한마리 62,000
한마리반 93,000
반마리 추가 36,000
오리뼈탕 15,000
누룽지 (2인 평일만) 10,000
볶음밥 3,000
눈꽃치즈 2,000
2인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생오리 + 볶음밥 48,000
생오리 + 누룽지 51,000
주물럭 + 볶음밥 51,000
주물럭 + 누룽지 54,000
4명씩 앉을 수 있는 돌판 테이블이 연결되어 있고 단체모임을 하기 좋은 작은 방도 있습니다.
신발은 신고 들어가면 됩니다.
야외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나무로 된 지붕과 벽은 있지만 한쪽은 밖이 보이는 널찍한 곳입니다.
정겨운 시골집 분위기가 좋고 특별한 돌판에 구워 먹는 오리고기가 정말 맛있는 남양주의 맛집 약수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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