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 키우기 동백꽃 개화시기 색깔별 꽃말

 
 
 
동백나무는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전라남도 여수시가 동백나무로 유명합니다.

동백꽃은 다른 꽃들이 다 지는 겨울에 강렬하게 피는 대표적인 겨울꽃으로 더욱 사랑받고 있어요.
추운 겨울 속에 꽃이 피고 잘 견뎌내는 만큼 동백나무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동백꽃의 개화시기는 12월에서 4월인데 1월, 2월에 가장 많이 핀다고 합니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지며 겹겹이 있고 암술과 수술이 같이 있습니다.

 

꽃이 질 때 송이째 같이 떨어지고 그 꽃을 차로 이용합니다.

 

꽃이 떨어지고 맺는 열매를 짠 동백기름은 예전 왕실이나 사대부 여인들이 머리 치장하는 데 사용한 귀한 재료입니다.

 

일반 백성들은 귀한 동백나무 열매 대신 생강나무 열매를 활용했는데 그래서 지금도 강원도에서는 생강나무를 동백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동백꽃 꽃말

 

추운 겨울 하얀 눈 속에 피어 있는 동백꽃은 아련한 듯 화려한 듯 한데 꽃말도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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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동백꽃은

<애타는 사랑,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흰 동백꽃은

「비밀스러운 사랑, 굳은 사랑 」

 

분홍 동백꽃은

《그리움,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합니다.》

 

 

색깔마다 조금씩 다른 꽃말을 갖고 있지만 순정과 지조의 아름다운 사랑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동백나무의 잎은 광택이 나며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황록색으로 타원형 모양입니다.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으며 나무 껍질이 회백색인 줄기에 어긋나며 납니다.
 
 
 
 

 

동백나무 키우기

 

온도/습도

동백나무는 추위를 잘 견디는 식물이지만 자라기 좋은 온도는 15도~20도 정도입니다.
특히 꽃이 피기 좋은 온도는 15도 이하입니다.

동백나무는 습한 것보다는 건조한 것에 조금 더 강한 편인데 40%~70% 정도가 좋습니다.
분무를 해 주는 것도 좋은데 꽃에 직접하면 안 됩니다.

 

햇빛/통풍

동백나무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해가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은 꽃을 피우는데도 중요하며 하루 6시간 이상 햇빛을 보게 합니다.
단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동백나무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해가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 두고 창문을 열어 통풍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주기

겉 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흠뻑 주어야 합니다.
조금씩 자주 주면 과습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물을 줄 때 한 번에 충분이 듬뿍 줍니다.

 

흙/비료

동백나무는 산성 토양을 좋아하는데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와 배양토를 잘 섞어줍니다.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고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동백나무는 성장 시기에 영양분을 잘 보충해 주어야 잘 자라고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성장 기간 동안에는 2주에 한 번씩 유기성분이 풍부한 산성비료를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백나무는 겨울에 꽃이 피고 겨울나기를 잘하는 나무지만 적당한 온도와 햇빛, 물, 바람, 비료를 주며 키우면 더욱 잘 자라고 예쁜 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