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연못은 국내산 토종닭으로 만드는 직화 솥뚜껑 닭볶음탕 맛집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자연 속에 있고 포천 고모리 카페촌과도 가까이 있어서 나들이 가기에도 좋습니다.
♣ 꼬마연못 ♣
자갈이 깔린 넓은 주차장이 있고 바로 입구가 있습니다.
저녁이라서 주변의 나무들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대신 예쁜 조명이 있습니다.
공간이 넓어서 좋고 이곳은 야외 공간이고 건물 안에는 실내 공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리필할 수 있습니다.
뒤쪽 마당 같은 곳에는 장작이 잔뜩 쌓여 있고 가마솥뚜껑이 많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이 곳에서 조리를 하나 봅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 반찬과 닭볶음탕을 덜어 먹을 큰 대접과 집게, 국자를 세팅해 줍니다.
밑반찬으로는 순두부, 콩나물, 무장아찌, 깍두기가 나옵니다.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닭볶음탕 조리 시간이 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직원분이 수레 같은 것을 끌고 와서 보니 커다란 드럼통에 가마솥 솥뚜껑이 얹혀 있고 장작이 타고 남은 숯불이 담겨 있습니다.
그 앞에 대접이나 집게를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어서 편리하고 정말 신기합니다.
숯불에 끓고 있는 닭볶음탕.
가까이 가니 숯불의 열기가 대단하고 닭볶음탕은 맛있게 졸여지고 있습니다.
커다란 대접에 닭다리 두 개를 담으니 꽉 찼습니다. 닭이 정말 큽니다.
토종닭이라서 굉장히 쫄깃쫄깃한 식감이고 양배추는 아삭아삭하고 감자는 폭신폭신합니다.
많이 맵지 않고 맛있게 매콤한 맛입니다.
자작한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어 먹으니 맛있습니다.
닭이 워낙 커서 다 먹지 못했는데 볶음밥은 먹었습니다.
역시 볶음밥을 먹어줘야 식사 끝입니다.
볶음밥은 그냥 평범한 아는 맛입니다.
그릇에 덜어 먹어도 좋지만 솥뚜껑에 서서 먹는 것도 재밌습니다.
먹다 보면 숯불 잔열에 점점 눌어 가서 긁어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꼬마 연못의 메인 메뉴는 닭볶음탕 하나입니다.
한 마리 73,000원
한 마리 반 110,000원
두 마리 146,000원
두 마리 반 183,000원
사이드 메뉴는
낙지탕탕이 (33,000원)와 산낙지숙회(33,000원)가 있습니다.
사리는
낙지(17,000원) 우동(3,000원) 라면(2,000원) 볶음밥(3,000원) 공깃밥(1,000원)이 있습니다.
닭볶음탕 밀키트(30,000원)는 식사한 고객에 한해서 30% 할인한 21,0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539-6
영업시간
11:00 ~ 20:50
휴무 매주 월요일(공휴일시 화요일)
031-542-2433
조리 시간이 40분 정도 걸리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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